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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피할 수 없는 미세먼지, 최대한 몸의 면역력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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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ip:) 조회수 :125

작성일 2021-01-18 09: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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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혜진 부산시한의사회 홍보이사

● 진행 : 박찬민 BBS 기자


(앵커멘트) 다음은 주간섹션, 한의학 상담 시간입니다. 오늘은 부산시한의사회 홍보이사이신 이혜진 한의사와 함께 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볼텐데요. 전화연결하겠습니다. 이혜진 원장님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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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부산시한의사회 홍보이사

질문1)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황사,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 대처법에 대해서 알려주신다구요?


-미세먼지는 아시다시피 머리카락의 1/5 크기 정도의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먼지와, 머리카락 굵기의 1/20 정도의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미세먼지로 나뉩니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기 때문에 대기 중에 머물러 있다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하여 들어감으로써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2013년에는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에서 미세먼지를 사람에게 발암이 확인된 1군 발암물질(Group 1)로 지정하여 그 위험성이 더 잘 알려져 있죠.


미세먼지를 이루는 성분은 그 미세먼지가 발생한 지역이나 계절, 기상조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대기오염물질이 공기 중에서 반응하여 형성된 덩어리(황산염, 질산염 등)와 석탄 · 석유 등 화석연료를 태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류와 검댕, 지표면 흙먼지 등에서 생기는 광물 등으로 구성됩니다.


질문2) 너도나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최대한 외출을 삼가하려고 하지만 찝찝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미세먼지로 인한 증상이나 피해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아무래도 미세먼지는 코와 입을 통해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존에 천식과 만성폐쇄성 폐질환이 있는 분들은 악화되기 쉽습니다. 장기 노출뿐 아니라 몇 주 내외의 단기 노출에도 악화될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천식 환자는 미세먼지 환경이 나쁠 때는 외출을 최대한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미세먼지는 심장, 혈관계 질환을 악화시킨다고 밝혀졌습니다. 협심증·심근경색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 고혈압·죽상경화증 같은 혈관성 질환과 같은 것들이지요. 심부전·부정맥·뇌졸중 등 여러 심장질환 위험도 커집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우울증 발생과 자살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고 하니, 가볍게 간과할 문제가 아니겠습니다.


질문3) 알고 있었지만 들으니 더 무서워지네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어떤것이 있을까요?


-가장 좋은 것은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겠죠. 그러나 미세먼지는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내가 어느정도 미세먼지에 노출되어있는지 가늠하기가 힘듭니다. 따라서 평소 생활관리를 통해 최대한 몸의 면역력을 높여야 합니다. 이미 흡수된  미세먼지 속의 중금속 물질들이 신체 기관 곳곳을 돌아다니며 건강을 위협하지 못하도록 해야합니다.


특히나 미세먼지가 몸속에 쌓이기 쉬운 시기에는 일상에서 미세먼지 배출에 좋은 음식들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4) 물을 많이 먹는 것도 중요하겠군요?


-맞습니다. 수분 몸을 씻어 미세먼지를 제거하듯 체내 미세먼지도 물을 자주 마셔 씻어내야겠죠. 물은 혈액 속 수분 함량을 늘려 중금속 혈중 농도를 낮추고 소변으로 배출되도록 합니다. 타닌 성분의 녹차, 폴리페놀 성분을 가진 홍차, 옥수수차, 둥굴레차 등도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은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 미세먼지 배출을 돕습니다. 특히 폐 기운을 북돋우는 도라지와 폐의 염증을 완화하는 배는 초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줄여줍니다. 채소와 과일의 비타민은 신체 기능의 불균형을 불러오는 초미세먼지의 영향을 예방하므로 꼭 챙겨 먹도록 합니다. 사과의 케르세틴 성분은 폐 주변 활성산소를 제거해 폐근육의 탄력성을 높여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생강은 강력한 살균기능이 있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고추는 기관지와 폐의 점액 분비를 늘려 폐의 표면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미세먼지로 인한 몸속 염증을 예방하려면 오메가3 지방산 섭취가 좋습니다. 오메가3는 고등어와 생연어, 꽁치, 갈치 등 생선류에 풍푸한데요. 이 중 고등어와 생연어는 미세먼지로 인한 안구건조증을 예방합니다. 연어 속 비타민D와 오메가3 성분은 폐 질환을 막아주며, 정화능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미세먼지 배출을 위해서는 기관지 섬모운동이 중요해요. 미역, 다시마, 김, 파래, 톳, 매생이 등 해조류에는 섬모를 촉촉하게 유지하여 운동 기능을 높이는 점액 성분이 풍부해 미세먼지를 몸 밖으로 빼냅니다. 해조류에 함유된 '알긴산'은 기관지 점막에 붙은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체내 독소가 밖으로 배출되는 데 좋을 뿐만 아니라 혈액을 맑게 해주는 작용도 합니다. 독소 배출에 효과적인 칼륨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질문5) 미세먼지 배출에 삼겹살이 좋다는 속설은 사실인가요?


-삼겹살의 기름진 성분이 중금속을 흡착하여 배출시킨다는 속설이 많이 돌았는데, 의학적인 근거는 없구요. 기름진 삼겹살보다는 앞서말씀드린 식품들을 섭취해주시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질문6) 미세먼지를 좀 더 유의해야할 사람들은 누가 있을까요?


-미세먼지는 호흡기가 건조할수록 몸에 침투하기 쉽습니다. 즉 물을 많이 먹어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생활습관에 있어서 몸에 과도한 열이 쌓이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충분한 수분이 있어서 황사, 미세먼지가 와도 자체 정화를 하여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건조한 사람들은 예민하게 반응을 하게 됩니다.


술, 육류, 기름진 음식, 과식, 매운 음식, 스트레스, 분노, 긴장, 수면부족이 있으면 열이 생기면서 호흡기계통이 건조하게 하게 만듭니다.


또한 체질에 따라서 심한 경우에는 코, 인후, 폐, 기관지를 윤기 있게 하는 한약을 복용하거나 가벼운 경우에는 체질에 따른 요법으로 관리한다면 황사, 미세먼지에 대한 피해를 최소로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태음인은 간 기능은 강하지만 폐의 기능은 약하여 황사, 미세먼지의 피해를 가장 많이 받습니다. 과로를 하거나 술, 육류 등을 많이 먹으면 습과 열이 많이 생기고 위로 올라가면 폐, 기관지, 인후부가 건조해지면 피해는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태음인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운동을 하거나 목욕, 사우나 등으로 땀을 내주어 기혈의 순환을 도우면 황사, 미세먼지의 피해를 줄일 수 있겠습니다. 견과류, 곡류, 야채, 콩, 해조류, 버섯류와 같은 음식을 먹어 몸을 맑게 하고 열을 내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음식으로는 폐를 윤기 있게 해주는 잣, 호도, 땅콩 등이 좋고, 가래을 삭게 하고 기침, 천식에 좋은 은행, 도라지, 취나물, 대구탕이 도움이 됩니다.


질문7) 마지막으로 그냥 수분섭취가 힘든 분들을 위해 <도라지차, 도라지즙>을 추천하신다구요.


-동의보감에서 도라지는 성질이 약간 따뜻하며 성질이 약간 따뜻하며 맛이 매우면서 쓰고 독이 약간 있습니다. 폐기로 숨이 찬 것을 치료하고 모든 기를 내리며 목구멍이 아픈 것과 가슴, 옆구리가 아픈 것을 낫게 하고 고독을 없앤다고 했습니다.


도라지 속의 사포닌 성분은 기침가래를 완화해주고 기관지 건강에 도움을 주는데요. 사포닌은 비누를 뜻하는 그리스어 ‘sapona’를 어원으로 한 것인데, 물과 기름을 씻어내는 성질이 있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몸에 좋지 않은 성분들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각종 실험에서 도라지는 해열, 진통, 진해, 거담, 콜레스테롤 저하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 특히 암세포자살(Apoptosis,아파토시스) 유발과의 연관성으로 인해 암세포 증식을 막고, 위나 기관지의 염증을 완화하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도라지를 먹는데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섭취하기 쉽도록 액상형태의 도라지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도라지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있기 때문에 배나 꿀 등을 함께 넣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박찬민 기자  highha@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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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87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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