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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에서 나는 보약] 산수유 - 소양인의 뼈 강화, 성장 발육에 최고 명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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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ip:) 조회수 :36

작성일 2023-04-03 08: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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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담배 금하고 육미지황탕 3개월 쓰자 뼈 완벽하게 이어져

봄에 피는 꽃 중에 아마 제일 먼저 피는 꽃이 산수유 꽃일 것이다. 잎이 나기 전에 노란 꽃이 피고 작은 열매가 맺어서 가을이 되면 빨갛게 익어 탐스럽게 보인다. 씨를 제거하고 과육만 건조시켜 약에 쓰는 것이 산수유다.

산수유는 사상의학적으로 소양인의 약이다. 약한 신장을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하고 성장발육을 촉진시키는 약이다. 소양인은 원래 비위는 튼튼하나 신장이 약해서 골격 형성이 부족하여 성장발육이 좀 느린 편이라 <동의수세보원>에는 육미지황탕을 써서 성장을 촉진시키라고 했다. 그 처방에 산수유가 많이 들어간다. 얼마 전에도 한 초등학생이 키가 잘 크지 않고 야뇨증이 심한 데에 육미지황탕을 써서 치료해준 적이 있다.

이 약은 소양인에게만 듣는다. 만약 소양인이 아닐 경우는 전혀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소화불량이 와서 먹을 수가 없다. 소양인이 먹으면 소화도 잘되고 식욕도 왕성해져 그 효력이 눈에 띄게 나타난다.

산수유는 뼈를 돕는 명약이다. 한 부인이 소양인인데 골다공증이 심하여 걸핏하면 골절이 되어 고생을 하고 있었다. 돼지삼겹살을 많이 먹고 등산을 하면서 육미지황탕을 6개월 먹고 검사해보니 거의 완전해졌다. 소양인들을 진맥해보면 거의 80%가 뼈가 약하다. 소양인의 뼈가 약한 데는 산수유가 제일인 것 같다.

보약의 으뜸인 공진단에도 산수유가 많이 들어간다. 나는 특별히 구례 산동에서 나는 산수유를 많이 써왔는데 요즘 그곳에 게르마늄온천장이 생겨서 조사를 해보니 유기게르마늄이 함유되어 있다고 증명이 되었단다.

한 중풍환자가 하반신이 마비되어 1년 동안 휠체어를 타다가 공진단을 먹고 걷기 시작하여 요즘은 매일 등산을 할 정도로 완전해졌다.


당뇨 관리에도 특효 보여

유명한 가수가 교통사고로 뼈가 부러졌는데 수 개월이 지나도 붙지를 않았다. 체질이 소양인인 데다 술·담배를 했단다. 소양인이 술·담배를 하면 절대로 뼈가 붙지 않는다. 당장 술·담배를 끊게 하고 육미지황탕을 써서 3개월 만에 뼈가 완벽하게 이어졌다.

산수유는 신맛이 강하다. 이 신맛이 칼슘을 융화시켜 뼈를 단단하게 해준다.

한 부인이 출산 후 뼈의 회복이 늦어져 골연화증이 와서 관절이 다 물러나 도저히 걷지 못하고 방 안에 누워만 있었다. 뼈도 한두 마디라야 어떻게 수습을 하지 허리·골반·하지 마디가 다 부실하니 어디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지경이었다. 체질은 소양인이지만 이제마 선생의 ‘수증치지(遂證治之)’하라는 교훈에 따르기로 했다. 즉 환자가 어려울 때는 그 증세에 따르라는 이야기이다.

이 경우는 산후에 산모를 획기적으로 회복시키는 그 유명한 보허탕이 좋다. 이 보허탕에다가 뼈를 융합시키는 산수유를 파격적으로 많이 넣어 써보기로 했다. 과연 약을 쓴 지 한 달여 만에 회복되기 시작하여 3개월 만에 완치되어 그 후 아이를 둘 더 낳고 아주 건강하게 살고 있다.

산수유는 당뇨 관리하는 데도 특효다. 사람이 당뇨에 걸리면 음식도 조심하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당뇨수치가 너무 올라가지 않게 해야 한다. 혈당이 한꺼번에 300~400씩 올라가면 혈액이 탁해져서 콩팥이 제일 먼저 나빠져 신부전증이 오기 쉽다.

신장은 한번 나빠지면 회복이 어렵다. 그래서 고지혈증·동맥경화 등 심혈관질환 같은 위험한 증상이 생길 수도 있고 결국 혈액을 걸러내는 투석을 해서 연명할 수밖에 없다. 이 지경에 이르기 전에 관리를 잘해야 하는데 산수유가 아주 좋은 약이다.


술·담배 금하고 육미지황탕 3개월 쓰자 뼈 완벽하게 이어져

벌써 오래된 일이다. 42세의 한 기자가 조상 대대로 당뇨 유전적 요인이 있어 당뇨에 걸려 있는 것을 비관하고 있었다. 지금부터 관리만 잘하면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고 이르고 산수유를 환약으로 만들어 투약하고, 매주 등산을 하면서 이 약을 꾸준히 복용하라 했는데 40년도 넘게 실천을 했다. 지금 나이가 83세인데 아직도 청년 같다.

당뇨는 관리에 따라서 많이 좌우된다. 꾸준히 관리만 잘하면 아무 문제없이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는 것을 스스로 무리하고 음식을 잘못 먹고 운동도 안 하고 긴장을 많이 하면 결국 합병증을 유발하여 돌이킬 수 없게 된다.

지금으로부터 45년 전 일이다.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에 내려와서 삼세한의원을 개업했다. 할아버지, 아버지, 나까지 삼대가 하는 한의원이라는 뜻이다. 개업하자마자 꽤 인기가 있어서 환자가 많이 찾아왔다.

어느 날 문을 여는데 안면이 있는 할아버지 친구 분께서 불쑥 들어서셨다.

“어르신, 어쩐 일로 이렇게 일찍 오셨습니까? 그간 편안하셨습니까?”

“그래, 집안 어른들께서는 다 무고하시고?”

나는 차를 권하며 그를 맞이했다.

“어디 불편하신 데라도…?”

“아닐세. 여보게, 들어오게나.”

그 분은 문을 돌아보며 누군가에게 말했다. 건강한 사내가 들어오는데 등에는 한 젊은 여인이 업혀 있었다. 업힌 여인의 오른쪽 다리가 축 늘어져 있었다.

“저 애가 내 손녀일세.”

“손녀가 어디 아픈가요?”

“그렇네. 전주에 있는 큰 병원에서 골수염인가 뭔가 하면서 다리를 잘라야 한다는 거야. 그래서 당장 데리고 내려와 자네한테 왔네. 멀쩡한 처녀 다리를 잘라서야 되겠는가? 자네가 어떻게 해보게나.”

상태가 매우 심각했다. 오른쪽 무릎 밑이 검게 썩어 들어가고 있었고 여기저기 치료하려고 뚫어놓은 상처에서 피고름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체질을 보니 매초롬한 눈매에 이마가 넓고 계란형의 얼굴에 작고 가는 입술로 보아 분명한 소양인이었다.

다리를 잘라야 한다는 골수염도 치료

“내가 자네 할아버지의 벗이니 자네는 내 손자뻘일세. 그리고 자네가 고향에서 삼세한의원이란 이름을 걸고 있어 나름대로 의술이 깊을 듯해서 찾아왔네. 그러니 내 손녀를 반드시 고쳐야 할 것이야.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야.”

부탁이 아니라 명령이었다. 워낙 성질이 괄괄하기로 유명한 분인 데다 손녀를 사랑하는 일념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보여 금방 결론을 내릴 수가 없었다.

“예,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고작 그 대답이 최선이었다. 밤새워 의학서적을 뒤적여보았지만 이렇다 할 묘안이 나오질 않았다. 만일 그녀를 치료하지 못하면 한의사로서의 명성은 둘째 치고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밤을 꼬박 새우고 새벽녘에야 문득 동무 이제마 선생의 처방해설이 떠올랐다.


‘소양인 피를 맑게 하고 뼈의 염증을 치료한다.’

<동의수세보원>에 나오는 소양인방 십이미지황탕이다. 순간 나는 이 처방이면 그녀를 치료할 수 있다고 확신이 섰다. 그러나 증세가 워낙 심각한지라 약의 효력을 높이는 데 뭔가 가미해야 할 듯했다. 소양인의 기를 높이는 데는 봄에 핀 개나리의 양기가 듬뿍 응축된 연교가 좋을 듯했고, 뼈 속의 농을 배출하는 데는 금은화를 첨가하기로 했다.

날이 밝아오기 무섭게 약을 지어 그녀의 집으로 갔다. 성의도 보이고 그녀의 불편도 배려하기 위해서였다. 처음에는 별 반응이 없어 초조했는데 10일째 되는 날 피고름이 많이 배출되고 상처부위가 가벼워졌다. 이제부터는 해금사를 가미해서 쓸 때다. 해금사는 실고사리의 포자로서 칼슘과 이물질을 분리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에 착안한 것이다.

결국 20일 만에 통증이 사라지고 지팡이를 짚고 한의원으로 걸어 들어왔다. 정성 들여 치료한 지 한 달 만에 잘라야 한다는 그녀의 다리를 완전히 살려냈다. 마무리 약으로 다시는 재발하지 말라고 뼈를 튼튼히 하는 육미지황탕을 처방했다.

“이제 치료가 끝났는가? 과연 자네 할아버지 손자고 삼세한의원이라는 이름이 잘 맞네. 내 자네를 크게 칭찬함세.”

체질의학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었다. 나는 그때 한의사란 직업을 선택한 것이 자랑스러웠다. 사상의학을 창시해 나를 구원하신 이제마 선생에게 진심으로 감사했다.
우리 산에서 난 산수유는 과연 명약이다. 유기게르마늄이 함유된 우리 산수유를 많이 생산하여 세계인에게 공급하자.  


/ 최형주  한의학 박사·영등포 명성한의원 원장. 한국체질의학연구회 회장.
          <예언(豫言)> <비방(秘方)> <산해경(山海經)> 등 저술.


http://newsplu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5/17/2010051700670_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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